[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정부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생태교육을 내실화하는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과 공동으로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유·초·중·고 40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해양수산부(해수부), 산림청, 기상청은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함양을 위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정해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30곳을 새로 선정하고, 기존 중점학교 가운데 선도모델 10곳도 함께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중점학교에 특수학교(대전해든학교)가 처음으로 선정돼 장애학생에게 체계적인 기후·환경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시설·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규 학교 1곳당 3500만원, 선도모델 유형 1곳당 1500만원 내외로,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또한 환경부는 기후·환경교육 소통창구(헬프데스크),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교구와 도서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국립해양환경 온라인교육을, 농식품부는 자체 농어촌인성학교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주 CBS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해법을 고민하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제주CBS는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 2부작을 방송(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인 기자가 기획·취재하고 류도성 아나운서가 연출한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는 독일 함부르크와 국내 기후교육 현장을 취재했다. 제주에 거주하는 가수 ‘루시드폴’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2월2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방송될 1부 ‘봄과 가을의 기억, 그리고 경고’는 기후위기가 가져올 어두운 미래와 경제성장의 과실만을 좇으며 기후위기 대응에 소홀히 한 과거를 조명했다. 또한 2부 ‘한강과 라인강의 기적 그리고 기후’는 2월 3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데 기후교육과 환경교육으로 기후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독일의 사례와 로드맵은 물론 비전도 없는 우리 기후교육의 현실을 비교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났고 반대편에선 가뭄과 산불로 고통을 겪는 등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는 넘쳐나지만 정작 기후보호를 위한 실천과 해법 모색에는 소극적인 현실도 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리는 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 인천시립박물관 도시역사관은 환경기획 작가전과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0일과 27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기획 작가전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7권과 애니메이션 2편을 선보이는 전시다. 어린이들은 전시관람 후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환경보존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또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진 물품을 한 번 더 사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저학년(7세~초등2학년), 고학년(초등3학년~6학년) 각각 15명씩 신청받으며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야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희인 시 인천도시역사관장은